'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해명에 누리꾼 '분노' 뭐라고 했나 봤더니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해명에 누리꾼 '분노' 뭐라고 했나 봤더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일 방송된 SBS 교양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백화점 모녀 사건의 당사자인 주차요원의 누나는 “누군가가 올린 사진을 보니까 내 동생이더라. 대역죄인이라도 된 거 같이 천불이 났다. 같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누군가의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못 한다”고 분노했다.
이어 “동생은 우리 집에서 늦둥이다. 7살 정도 차이가 난다. (부모님이) 애지중지 키우셨다. 내가 이걸 똑같이 사과를 받아내든지 해야지. 자기네들이 왕도 아니고…. 그런 걸 당하니 어이가 없더라. 돈 많으면 그쪽 세상 사람들은 생각하는 거 자체가 우리랑 다른 건가”라며 억울해했다.
백화점 모녀 사건의 당사자인 모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쁜 마음으로 돈을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 내가 왜 돈을 쓰면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며 억울해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백화점 모녀의 어머니는 “차를 빼달라길래 사람이 와야 가지 않겠냐고 했다. 처음엔 죄송하다고 하더니 제 차 뒤로 와서 권투폼을 하더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해당 주차요원은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모녀를 향해 권투폼을 했다는 것은) 오해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을 향해 주먹질했다는 백화점 모녀의 주장에 대해 “아줌마를 향하지 않았다. 내가 보여준 행동 때문에 오해했구나 생각하고 ‘죄송하다’ ‘아니다’라고 해명하려 했는데 당황스럽고 말을 잘 못 하니 의사전달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혼자 가볍게 몸을 풀려고 했던 행동이 오해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백화점 모녀의 어머니 역시 (권투폼을 했을 때) 주차요원과 눈은 마주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권투폼이 자신을 향한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이어 주차요원은 “당황스러웠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무서웠다. 살면서 무릎을 꿇은 게 처음이었다”며 “내 머릿속에 스친 게 1학기 낼까 말까 하는 금액인데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하지? 돈은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 뿐이었다”며 당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백화점 모녀는 “마녀사냥이다. 2014년 말에 진상 모녀라는 이름을 달아본 게 웃기다. 이런 게 마녀사냥이구나 싶다. 당일 600~700만원을 쓰고 왔는데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나 싶었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저 아줌마 눈 마주친 거 아니라고 인정했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뭔데 무릎을 꿇으라 마라야”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어처구니가 없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완전 갑질”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하루에 700 쓰면 다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