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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에가면 우리나라 최초 우체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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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사업본부 고증을 거쳐 추억의 우체통 재현"

우리나라 최초 우체통

우리나라 최초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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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 낙안읍성에 가면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 민속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통과 집배원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로의 체험여행을 할 수 있다.
낙안읍성 ‘추억의 우체통’은 느린 우체통과 빠른 우체통이 각각 2개씩 있는데, 빠른 우체통은 매일 수거해서 다음 날 바로 발송하고 느린 우체통은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발송할 예정이다.

‘추억의 우체통’은 낙안읍성에서 제작·판매하는 엽서를 사용해야 배달이 가능하며 우체국과의 협조로 낙안읍성만의 특별한 소인을 찍어 원하는 장소로 배달하게 된다.

우체통 옆에는 조선시대 최초 체전원(현 집배원) 모습을 재현한 포토 인형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사진도 찍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포토존도 제공하고 있다.
이 우체통은 우정사업본부의 고증을 거쳐 조선시대 국내 최초 우체통을 복원한 것으로 낙안읍성 내 전통복식 체험장과 소원지 쓰기 체험장 등 두 개소에 설치해 학생 등 젊은이들에게는 전통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어른 세대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전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억의 우체통의 개설로 현대를 사는 관람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 가족과 친지에게 그동안 못 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 이라며 "낙안읍성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데 어우러진 초가와 돌담 길 성곽 길을 거닐며 추억의 명소로서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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