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운전면허 시험장’은 2013년 6월 7일 도로교통공단의 현장확인과 내부검토를 거쳐 현 부지 선정으로, 지난 1월 2일 도시계획 시설 결정 고시 된 후 실시설계와 협의보상을 동시에 진행해 오다가, 지난 15일 공사 착공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처리했다.
이로써 도로교통공단은 2015년 말부터 광양에서 운전면허시험(필기, 실기) 및 면허증 갱신, 적성검사 등 운전면허시험과 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관, 기능시험장, 부속건물 등을 갖추고, 소형, 대형, 트레일러, 레카 등 모든 차량의 운전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으로 건립된다.
또한, 면허시험장 건립에 따른 4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운전면허시험장 운영에 따른 연간 운영비 지출,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의 40% 수준인 연간 약 21만 5천명의 운전면허시험장 이용자가 지역의 음식점, 편의점, 택시, 시내버스 등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까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운영으로 전남동부권 운전면허 생들의 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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