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2015년도 본청 및 읍면동에서 시행예정인 소규모 기반시설사업?주민숙원사업?재난관리기금사업에 대한 예산균형 집행 및 기술직 공무원들의 설계능력 향상 등을 위하여 ‘2015년 건설방재공사 설계 T/F팀’을 운영한다.
이에 시는 208건 건설방재공사에 대하여 2015년 1월 30일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월 중으로 공사착공 할 목표로 금년 12월부터 건설방재과장(오우식)을 단장으로 3개반 25명을 ‘2015년 건설방재공사 설계 T/F팀’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 건설방재공사 설계 T/F팀’에는 2013년 이후 신규로 임용된 기술직 공무원들을 참여시켜 공사의 계획, 설계, 발주 등의 제반 절차를 직접 체험하게 하여 건설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사측량 및 설계능력 향상 등을 도모한다.
금번 2015년 건설방재공사 총 208건 49억원에 대하여 자체 설계를 실시할 경우 약 3억여원에 달하는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기에 공사를 추진하여 주민·영농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우식 건설방재과장은 “매주 T/F팀의 조사측량, 내역작성, 원가계산 등 단계별 실시설계 진행상황을 꼼꼼히 확인하여 반드시 2015년 2월중으로 건설방재공사를 착공하고 영농기·우수기 이전인 6월 30일까지 전체 공사를 준공하여 소기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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