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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시', 스타등용문 명맥 잇는 잔혹 서바이벌…'넌 잘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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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노머시' /홈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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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리얼다큐 빅뱅' '후 이즈 넥스트:윈' '믹스앤매치'. 이들은 모두 가요계에 돌풍과도 같은 아이돌 그룹들을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오디션 열풍이 아직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바, 최근 또 다른 스타 등용문으로 평가될만한 프로그램이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그 정체는 바로 '노머시', 이는 케이블채널 Mnet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자비 없음'이란 뜻을 가진 타이틀답게 추구하는 스타일은 생존게임 그 자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12명은 이를 통해 잔혹한 데뷔 전쟁을 시작했다. 케이윌, 정기고, 매드클라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도우미로 나섰다.
또 '노머시'는 특별한 예고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씨스타 효린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그는 "독설을 많이 안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참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눈물을 뚝뚝 흘리는 한 연습생의 모습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깊게 자극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10일 본 방송이 베일을 벗었다. 그 안에서는 정말 자비 없는 경쟁의 세계가 펼쳐졌다. 연습생 12명은 월말 평가를 통해 1등부터 12등까지 일렬로 '줄세우기'를 당했다. 또 이름 대신 등수로 불리는 상황이 되자 당혹스러움을 가득 머금은 표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압박감은 상상을 초월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돋보이는 스타성을 발휘하는 참가자들이 존재했다. 화제의 인물인 셔누와 주헌이 바로 그 주인공들. 두 남자는 월망평가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남다른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프로그램이 두 명을 중심으로 흘러갈지도 모른다고 감히 예측하게 만들었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게 바로 현재. 그리고 내몰린 경쟁 구도 속에서는 어떤 변수가 작용할지 모르는 법이다. '노머시'는 냉정한 평가 방식으로 그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씨스타 효린과 소유, 케이윌 등 정상급 스타들을 배출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책임 질 다음 주자는 누가 될지 기대감이 모아질 만하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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