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조여정이 안전장치 없이 수중신을 촬영한 일화를 고백했다.
조여정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찍는데, 여름인데도 엄청 차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여정은 이어 "드레스가 물에 감기면 큰일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게 NG(엔지)라고 했다"며 "안전장치 없이 다행히 몇 번 뛰어들고 오케이가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킹걸'은 누구보다 완벽할 것 같지만 정작 실체는 허당인 두 여자가 은밀한 동업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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