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세일 막판 사흘간 '겨울상품 특집전' 열어…매출 만회 총력전
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파워세일 막판 3일간(12월5~7일) 무역센터점 대행사장에서 50억원 규모의 '남성 방한 아우터 특집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갤럭시·캠브리지·빨질레리·쟈딕앤볼테르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아우터와 재킷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또 오는 12일부터 전국 13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사은대축제'를 진행한다. 압구정 본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골프 아우터 특집전'을 열고 이월 및 기획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15일부터 18일까지 진도·근화·성진·마리엘렌 등 총 8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모피 기획전'도 진행한다. 행사 규모만 100억원대로, 주요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휘메일 아프코트(520만원), 근화모피 블랙그라미 휘메일 재킷(250만원) 등이 있다.
천호점은 같은 기간 '영캐주얼 스포츠 슈퍼 대전'을 통해 폴햄과 엠폴햄, 헤드와 EXR 브랜드의 겨울 방한 상품을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12월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로 가장 높은 달인만큼 매출 회복의 중요한 시기"라며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겨울상품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세일과 사은 행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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