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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최신 설비 갖춘 함평공용터미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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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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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군민들의 숙원이었던 함평공용터미널을 신축하고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하루 300회, 2500여 명이 이용하는 기존의 터미널은 낡고 협소해 ‘관광 1번지’ 함평군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새로 준공한 함평공용터미널은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902㎡, 건물 연면적 364㎡ 규모로 조성됐다.

또 최신 설비를 갖춘 매표실, 대합실, 화장실를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우리 군의 얼굴이자 관문인 함평공용터미널이 낡고 협소해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있었다”며 “새로 준공한 공용터미널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우리 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함평교 옆 공터에서 운영되던 임시터미널은 폐쇄하고 신축 터미널로 업무를 이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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