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따라 해남 대흥사로 오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 대흥사의 가을빛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행사가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7일과 14일에 해남 대흥사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2014 두륜산 금요예술무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남군이 후원하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해남지부(지부장 박태일)가 주최하는 ‘2014 두륜산 금요예술무대’는 가을 단풍이 일색인 해남 두륜산과 대흥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한 행사로 2회로 나누어 열린다.

1회 차 공연은 7일 오후3시부터 열리는데, ‘그룹사운드 락 페스티벌 7080 가요무대’, ‘전자바이올린 공연’, ‘타이거즈시범단의 태극무 공연’, ‘트로트 가요열전’, ‘색소폰 및 통기타 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O.X 퀴즈대회’ 등이 2시간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14일에 열리는 2회 차 공연에는 ‘놀이형 강강술래 시범단 공연’, ‘밸리댄스 공연’, ‘프로댄싱팀 공연’, ‘트로트 가요열전’, ‘한국 전통무용 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O.X 퀴즈대회’ 등이 이어져 가을빛으로 가득찬 대흥사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