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

" ‘ICT융복합기술인력사업단’, 전기공학, 전자공학과와 주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학과장 신영석)는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됐다.

이번 특성화 우수학과 사업은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의 특성화 우수학과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7월 선정된 특성화 사업단에서 상위 30%에 속하는 사업단의 참여학과 중 우수학과를 선정해 1~2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된 정보통신공학과는 전기공학과(학과장 정대원), 전자공학과(학과장 김광택)와 함께 공과대학 융복합사업단인 ‘ICT융복합기술인력사업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호남대학교 ‘ICT융복합기술인력사업단’은 지역의 중점전략 산업인 스마트 가전 산업분야의 맞춤형 융복합기술인력양성과 함께, 학생들의 잠재역량을 일깨우고 키워 자기주도적인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과정 모델 구축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강의실로 옮겨와 교수와 학생이 팀워크를 이뤄 종합설계 능력을 배양하는 3개 학기 과정의 엔지니어링 클리닉교육과정이 도입되는 등 학교 측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에 대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