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문화다양성 이해와 책 읽어주는 요령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읍·면·동 지역 다문화가정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그림책 등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의 운영을 평가한 결과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이 향상됐고 아이와 봉사자간, 엄마와 봉사자간에 정서적 안정과 함께 고민을 상담하는 역할까지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박종수 순천시평생학습문화지원센터소장은 “다문화 가정 책 읽어주기는 다문화정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2세대가 겪고 있는 학습부진으로 인한 부적응, 가정환경에 따른 위기요인으로부터 학습능력의 성장과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며 동시에 책에 대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운영과 (전화번호) 749-6993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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