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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볼라 치료진 위한 새 지침 발표…"머리카락까지 꽁꽁 싸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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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볼라 치료진 위한 새 지침 발표…"머리카락까지 꽁꽁 싸맬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보건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의료진에 대한 새 의료지침을 발표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의료진은 피부는 물론 머리카락까지 신체의 그 어느 부분도 노출해서는 안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에볼라 감염자를 다루는 보건 인력은 피부, 눈, 머리카락 등 신체 부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전신을 가리는 PPE(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미국 방송 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보건 인력은 앞으로 의료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벗는 방법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훈련을 받게 된다. PPE를 벗기 전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파괴할 수 있는 물수건으로 장비를 닦아내야 하며, PPE를 벗은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모든 과정은 훈련된 감시관에 의해 감독돼야 한다.

앞서 미국 내 병원에 적용됐던 에볼라 관련 권고 규정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른 것으로, 의료진에게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지만 일부 신체 노출에 대해선 허용해 허술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08년 첫 도입된 후 지난 8월에야 개정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도 지적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9월30일 확진 판정 후 치료를 받다가 8일 사망한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던 간호사 니나 팸과 앰버 조이 빈슨이 에볼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의료진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의료지침 예방법, 그 어디도 노출하면 안 되는구나" "에볼라 바이러스 의료지침 예방법, 무섭다" "에볼라 바이러스 의료지침 예방법, 저렇게 하면 감염 안 되는 건 확실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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