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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골동품 세상 이태원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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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 한국폴리텍1 대학(서울 정수 캠퍼스) 방면 90여개의 앤틱 가구 전문상가가 밀집된 ‘이태원 가구거리’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 이태원에서 골동품 가구는 물론 세계 각국 다양한 장르의 빈티지 소품(아이템)을 즐기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6~ 19일 이태원역 일대(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맞은편 ~ 한국폴리텍1대학 서울 정수 캠퍼스 방면)에서 ‘이태원 앤틱·빈티지 페어’라는 이름의 색다른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 곳은 과거 이태원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가구점이 하나, 둘 생겨나다 자연스럽게 비슷한 스타일의 상가가 속속 입주, ‘이태원 가구거리’로 확대됐다.

지금은 90여개나 되는 상가가 밀집돼 있다.

‘앤틱(Antique)'이라는 하나의 개성을 가진 거리로 변모함은 물론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앤틱 빈티지 페어

앤틱 빈티지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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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Antique)'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골동품, 고대유물 등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골동품이라고 하며 그 시대의 희귀하고 아름다우며 특별한 장인 정신과 개인의 감정이 연결돼 있는 수집품을 말한다.
‘이태원앤틱가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에 시작됐다.

이태원역을 지나 번화한 거리를 등지고 조금 내려가다 보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색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앤티크함이 물씬 풍기는 희귀한 골동품은 물론 각종 고(古)가구들이 즐비하다.

지역 상인은 "일반적인 가구점이 밀집된 거리는 서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이런 특색 있는 가구거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하던 것을 ‘앤틱 빈티지 페어’라는 이름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구거리 업체 대부분이 참여한다. 미주는 물론 유럽의 가구와 다양한 장르의 아이템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이곳 이태원가구거리에 방문하면 파격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세상에 하나 뿐인 가구를 장만할 수 있다.

손때 묻은 가구만큼의 오랜 추억도 덤으로 간직할 수 있다.

이태원앤틱가구협회 관계자는 “매년 행사 때마다 5000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골동품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앤틱’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한번 오면 잊지 못할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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