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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시’ 세종시 만들기에 4조68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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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취임 100일 맞아 ‘시정 2기 100대 과제 4개년 실천계획’ 발표…균형발전 4315억원, SOC 4181억원, 복지 3207억원, 경제산업분야 2614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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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가 ‘명품도시’ 만들기에 나서기로 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사회간접시설(SOC)사업, 복지, 경제산업분야 등에 4조688억원을 들인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시정 2기 100대 과제 4개년 실천계획’을 마련, 7일 발표했다.
100대 과제는 이 시장이 올 6·4지방선거 때 내놓은 공약 중 지난 6월30일 시민참여위원회가 뽑은 내용들을 손질한 것이다.

실천계획은 부서별로 전문가, 시민들 의견을 들었으며 정책자문위원회와 세종시의회 자문도 거쳐 4개년 청사진이 결정됐다.

과제별 추진일정은 2014~2015년 이뤄지는 과제는 26개로 ▲올 연말까지 마무리되는 과제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운영, 명예농업부시장 위촉 등 6개 ▲내년까지 끝나는 과제는 세종형 복지기준 마련, 세종시 발전 100인 위원회 설치, 통합민원실·민원콜센터 운영 등 20개다.
2016~2018년 6월 매듭짓는 중기과제는 55개로 ▲2016년까지 끝나는 게 터미널 터 업무단지 개발,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등 12개 ▲2017년까지 끝나는 게 생활임금제 도입, 향토문화자료관 유치, 세종문화재단 설립, 스포츠공원 조성 등 18개다. 2018년 6월까지 완료과제는 시청 터에 복합행정타운 조성, SB Plaza 건립, 로컬푸드 인프라(직매장, 거점농민가공센터 등) 구축, 자유와 평화의 국가상징공원 조성 등 25개다.

세종시정 2기(2014년 7월~2018년6월) 이후에도 펼쳐지는 과제는 도시재생사업, 신가지 조성,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19개다.

100대 과제에 들어가는 돈은 4조688억원에 이른다. 재원별론 국비 1조2695억원, 시비 2조2167억원, 민자 4195억원, 기타(기금, 자부담 등) 1630억원이다. 연도별론 2014년 2525억원, 2015년 3294억원, 2016년 4744억원, 2017년 5045억원, 2018년(6월까지) 2542억원, 2018년 7월 이후엔 2조2538억원이다.

100대 과제이행을 위해 세종시정 2기 기간 중 들어가는 사업비는 1조8150억원, 시비 1조 1029억원, 국비 5632억원, 민자 54억원, 기타(자부담, 기금) 1435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정 2기 기간 중 분야별 예산은 ▲균형발전분야 4315억원 ▲SOC분야 4181억원 ▲복지분야 3207억원 ▲경제산업분야 2614억원 ▲환경분야 1179억원 ▲농림축산분야 893억원 ▲일반행정분야 710억원 ▲문화분야 534억원 ▲안전분야 517억원이다.

시정목표별 추진과제 및 예산도 결정됐다. 첫째 시정목표인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보’ 위 실천과제는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유치, 대통령기념공원 조성, 미래·해수부 등 명칭변경 부처 및 안전행정부 세종시 이전 등이며 관련예산은 5억원이다.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실천과제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운영 등 6개며 예산은 518억원이다.

‘인구 10만 청춘 조치원 건설’을 위해 9424억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 신가지 조성, 터미널 터 업무단지 개발, 조치원 동서 연결교통 늘리기 등의 사업을 벌인다.

세종시는 또 ‘조화로운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난개발 방지책 마련, 읍·면지역 교통 및 생활여건 개선,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에 나서고 1조4433억원을 투자한다.

‘지속가능한 좋은 경제’를 만드는데 2722억원을 들여 세종형 고용·복지센터 설립, 생활임금제 도입, 녹색 신교통전문단지 조성, SB Plaza 건립 등에 나선다.

‘세종형 3농 혁신’의 하나로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넓히기,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 선도적 농업리더 키우기 등에 786억원, ‘도농상생을 위한 로컬푸드’사업 성공을 위해 세종시 식품계획 2030 수립, 로컬푸드인프라(직매장, 거점농민가공센터 등) 구축 등에 268억원을 배정한다.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축제 명품화, 세종문화재단 설립, 고복저수지 등 관광 자원 개발, 스포츠 공원 조성 등에 6994억원을 쓴다.

이 시장은 “100대 과제 실천을 세종시 부서별 성과평가와 연계하고 매달 추진상황보고회 등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빈틈없는 이행으로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빨리 만들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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