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서울호수공원 ‘2014 양천예술제’...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개최
11일 오후 2시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양천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2014 양천예술제’와 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클래식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또 공원 곳곳에 배치된 스태추 마임 배우들은 조각품처럼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는 방법으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소풍 ‘클래식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서서울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페스티벌은 공원음악회의 장점을 살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여 행복한 가을밤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5호선 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 약 50m 거리에 위치한 목동 로데오거리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100여 개의 의류상설할인매장들이 집중돼 있는 패션의 메카로 연중 할인행사들이 이어져 알뜰 소비자들의 쇼핑명소로도 유명하다.
목동 로데오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오랜 전통을 가진 양천구 대표 상점가를 널리 알리고 가을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사물놀이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초청공연, 밸리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노래자랑도 마련되어 있다.
또, 먹거리, 놀이체험 부스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 로데오거리 각각의 의류매장에서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 성큼 다가온 가을 옷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양천구에서는 한러 수교 130주년을 기념, 한글날 휴일인 9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에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
또 ▲문화마당 열린무대(18일 오후 6시30분) ▲모닝커피와 마티네콘서트Ⅲ(21일 오전 11시) ▲한마루예술단 국악대공연(24일 오후 7시)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마련, 양천구민의 문화지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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