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전 세계 25개국 임직원 17만명 참여…▲지역사회 환경개선 ▲재능기부 ▲글로벌 자원봉사 확대가 화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이 오는 21일까지 전 세계 25개국 임직원 17만명이 참여하는 '2014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돼 3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삼성 계열사 사장단 21명, 국내외 2800여개 임직원 봉사팀,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지역사회 환경 개선 ▲임직원 재능을 활용한 맞춤형 활동 ▲글로벌 자원봉사 확대 등 3대 중점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으로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하천 정화, 벽화그리기, 관광명소 가꾸기 등 80여개의 환경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임직원 150명은 1일 덕수궁, 창덕궁 등 4대 궁궐에서 참나무 시들음병으로 고사한 나무 90주를 벌목하고, 보호가 필요한 500주에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삼성테크윈 임직원 80여명은 1일 6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베트남 전쟁 전사자가 안장된 국립현충원 51묘역 1954기에 헌화하고, 잔디 깎기와 묘비 닦기 등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재능기부 활동으로는 200여개 재능기부 봉사팀에 소속된 1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취미와 특기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해외 24개국 89개 사업장에서도 임직원 2만7000여명이 지역 환경정화, 재능 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삼성은 42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1만4000여명이 참여해 1심1촌(1사1촌) 자매마을의 일손을 돕는다. 특히 반도체법인(SCS) 임직원 1400명은 사업장이 위치한 시안 지역의 주요 도로를 청소하고, 100명은 18일 지역주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달리기 행사의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과 삼성전자 통신부문 미국법인(STA)은 2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임직원 3500여명 전원이 하루 동안 뉴저지, 텍사스 지역 25개 복지 기관에서 배식, 하천 정화, 노숙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중공업 인도설계센터 임직원 270여명은 영유아 보육과 부녀자 직업교육을 돕기 위해 지난해 인도 노이다 지역에 설립한 드림스쿨을 찾아 벽화를 그리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복과 도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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