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의원 "SNS통해 의원들 홍보한다면서 전체 시장의 54% 차지하는 카카오톡은 뺐다"
경기도의회 장현국(새정치연합ㆍ수원7) 의원은 24일 도의회 사무처에 대한 질의에서 "(사무처가)소셜네트워크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뒤 "지난해 기준 SNS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카카오톡이 사업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 의회사무처장은 "(카카오톡과 관련해서)도의원들을 개별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며 "지난번 상임위원회 별로 담당직원을 지정했으며 앞으로 의원들 1대1교육을 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장 의원은 아울러 "의정활동을 중계하는 TV와 영상 설비 등도 10년이상 돼 화질이 형편없다"며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해도 이것을 캡쳐해 도민들께 알릴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시설물이 낡고, 내구연한을 넘기다보니 도의회 회기 중 인터넷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의정활동이 자주 끊기고, 담당 직원들마저 무관심해 도민들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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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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