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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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현 주가는 담뱃세 인상 기대감을 이미 반영한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담뱃세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현 주가는 밴드 상단까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5% 미만으로 동종 그룹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 상승으로 배당 수익률도 하락했으며, 내년 기고로 실적 모멘텀이 약해진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담뱃세 인상으로 KT&G의 평균판매단가는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담뱃세 인상안에 따르면 유통마진은 기존 950원에서 1182원으로 상승하며 소매마진을 제외하면 KT&G의 평균판매단가(ASP)는 기존 대비 32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새롭게 부과되는 개별 소비세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KT&G가 저가 담배의 ASP를 인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만큼 KT&G의 ASP 인상 폭은 32원+α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담배가격을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의 담뱃값 인상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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