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는 7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에서 열린 콩고와의 대회 예선 A조 1차전 홈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13분 만에 에페 암브로즈(셀틱)가 헤딩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16분과 40분, 후반 8분 연속골을 내줬다. 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부족했다. 나이지리아가 홈에서 열린 국가대표 경기에서 진 것은 1981년 알제리와의 월드컵 예선(0-2패) 이후 33년 만이다.
나이지리아는 11일 원정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예선 2차전을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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