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5)가 친정팀인 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로 복귀한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가와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를 비롯한 해외 언론들은 그의 이적료를 1000만유로(약 134억원)로 예상했다.
결국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연 도르트문트로 복귀해 재기를 노리게 됐다. 가가와는 2010년부터 두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주축 선수로 뛰며 일흔 한 경기에 나와 스물아홉 골을 넣었다. 같은 기간 분데스리가 2회 우승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회 우승(2011년)에 일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