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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론, 하반기 수주 모멘텀…매출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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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NH농협증권은 비아트론 에 대해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진 농협증권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하반기 수주 환경은 개선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LTPS 전환투자와 TV용 AMOLED 패널 백플레인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관련 수주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저전력·고해상도 태블릿PC와 모니터를 제조하기 위한 Oxide 투자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애플의 아이워치(i-Watch) 등의 신제품 성공 여부에 따라 Flexible 관련 수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과 대만 패널 업체들이 LTPS 공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Century, BOE, AUO 등의 해외 업체들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LTPS 신규 또는 전환 투자에 따른 관련 장비의 발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93% 증가한 4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91% 늘어난 625억원,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108억원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고해상도 패널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인한 투자 증가와 해외 패널 업체들이 고해상도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투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디스플레이 투자환경이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바이트론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아트론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기업 이익과 수주는 2분기를 저점으로 호전될 것"이라며 "경쟁업체가 2014년 예상실적 대비 16.0배에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비아트론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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