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 사망…경찰 '자살 추정'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티 선생님으로 출연해 "카르페디엠"을 외쳤던 로빈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을 질식사라고 밝히며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구체적인 사인과 사망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몇 년간 알코올 중독과 정신 건강 이상으로 고통 받아왔으며 지난 2006년에도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여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는 1992년과 199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에는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팬들의 사랑을 입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편히 잠드시길" "로빈 윌리엄스 사망, 캡틴 오 마이 캡틴" "로빈 윌리엄스 사망, 죽은 시인의 사회 키티 선생님이 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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