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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아 협력업체, 대주주ㆍ채권단에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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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토종 제화기업 에스콰이아(현 이에프씨)의 협력업체 90여곳이 채권단과 에스콰이아 대주주인 사모펀드 H&Q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선다.

에스콰이아가 지난달 30일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피해를 보게 된 협력업체가 소송에 나선 것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콰이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민회관에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협력업체 98곳 중 70곳(71%)의 찬성을 얻어 집단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법률 대리인으로는 법무법인 태우가 선정됐다.

협력업체 측에서는 대주주가 회생절차를 염두해두고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악용하고 채권단 법정관리 결정 과정에서 고의로 법정관리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송 대상은 채권단(국민ㆍ하나ㆍ외환ㆍ신한), 에스콰이아, 사모펀드 H&Q다.

한편 에스콰이아는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이로 인해 협력업체 160곳이 납품대금 289억원을 은행에 상환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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