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궈메이메이, 8000억원 잔고 어디서 났나 했더니…
궈메이메이(郭美美)가 성매매와 도박에 이어 사기행각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나 온라인상이 뜨겁다.
궈메이메이는 2011년 웨이보(중국 트위터)에 자신을 자선기구인 '홍십자회'의 고급 관리인 상업총경리라고 소개하며 명품 가방과 스포츠카, 명품 등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은 궈메이메이가 홍십자회의 고관이 맞는지, 아니라면 그 많은 돈은 어디서 났는지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궈메이메이는 이후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화려한 삶을 대중에게 노출했다. 51억 위안(한화 8000억원) 가량이 예치된 통장 잔고를 찍어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9일 궈메이메이는 외국에 서버를 둔 사이버 도박장을 운영하다 베이징 공안국에 적발됐다. 궈메이메이는 도박빚을 받아내기 위해 용역 직원까지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국은 궈메이메이의 자금 출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궈메이메이의 성매매 행각을 밝혀냈다. 궈메이메이는 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야간공연'이라는 명목으로 베이징, 마카오, 홍콩 등지에서 출장매춘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궈메이메이는 지난 2~3년 간 50여 차례의 성매매를 했다. 최소 2만위안(약 340만원)에서 최대 30만 홍콩달러(약 4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궈메이메이 성매매 매춘 도박, 그럼 그렇지 그 많은 돈이 어디서 났겠어" "궈메이메이 성매매 매춘 도박, 성매매랑 도박으로 저 큰 돈을 번 거야?" "궈메이메이 성매매 매춘 도박, 이 여자 배짱 하나는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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