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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윤석민, 로체스터 상대 3.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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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윤석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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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부상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하버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마흔두 개. 볼넷은 한 개를 내줬고, 삼진은 한 개를 곁들였다. 지난달 24일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뒤 한 달여 만에 등판한 경기에서 호투하며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윤석민은 1회 네 타자를 상대해 안타 한 개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선두타자 더그 버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후속 제임스 베어스포드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데이비슨 로메로와 요스밀 핀투를 각각 2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 크리스 헤르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헤르먼을 포수 브라이언 워드가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윤석민은 이어진 타석의 윌킨 라미레스와 다니엘 오티스에 모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3회에도 다시 선두타자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했다. 후속 네이트 핸슨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한숨을 골랐다. 후속 버니어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베어스포드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닉 애디튼에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홈런 없이 경기를 끝내 앞선 경기까지 열 경기째 이어오던 연속 피홈런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윤석민의 올 시즌 성적은 열여섯 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하게 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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