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가락시장 물류 현대화 프로젝트 수주
현대로지스틱스는 국내 최대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 도매시장 물류 현대화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가락시장의 물류프로세스 및 인프라 계획 등 물류전략과 운영방안을 구축해 가락시장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를 추진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18명의 물류 전문 인력을 통해 올 9월까지 가락시장 물류 전략 수립 및 타당성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확정된 물류 전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물류 설계 작업을 진행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을 신사업으로 설정했다. 이어 전국 48개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현대화 프로젝트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낙후된 국내 도매시장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강화하면 도매상들의 수익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물류계획부터 설계, 운영전략까지 탁월한 컨설팅 수행으로 국내 유통시장의 물류 선진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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