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관광공사 음식테마거리 선정, 국내 최고의 음식관광지 발돋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 함평읍 5일시장 내 함평천지 한우비빔밥거리가 금호고속에서 운영하는 '남도 한바퀴' 관광코스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함평천지 한우비빔밥 거리는 2014년도 한국관광공사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코스는 광주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 무안 항공우주박물관을 거쳐 점심시간을 맞춰 함평 비빔밥거리에 도착해 음식점을 이용 식사 후 자연생태공원을 경유하여 영광으로 이동한다.
한우비빔밥을 맛 볼 수 있도록 거리를 안내하고 5일장 안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함평읍사무소에서 초청한 함평색소폰 동호회, 돌머리 굿판 등 공연도 펼쳐 볼거리도 제공했다.
또한, 음식테마거리 13개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당일 승차권 소지자에 한해 비빔밥 등 10% 할인행사를 했다.
함평군의 함평천지 한우비빔밥거리는 1900년 초부터 함평 우시장을 중심으로 발달한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특색있는 대표음식으로 함평읍 5일시장 내 위치한 비빕밥 취급업소는 13개소가 분포되어있다.
한 관광객은 "입소문으로만 들었던 한우비빔밥을 먹어보니 소고기 육질이 싱싱하고 찰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 이라고 말했다.
정명희 민원봉사과 위생담당은 "한우비빔밥은 국내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우리 먹을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