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LG의 내야수 오지환(24)이 시즌 네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쳤다. 두산 선발 이재우(34)의 시속 136㎞ 초구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5m.
오지환의 이 홈런으로 LG는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1회말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2-0으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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