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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조여정과 스캔들 추궁에 "꼭 진실을 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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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이 조여정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지훈이 조여정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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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지훈, 조여정과 스캔들 추궁에 "꼭 진실을 말해야 하나"

배우 김지훈이 배우 조여정과의 열애설에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지훈은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여정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김지훈이 지난해 방송에서 조여정, 구혜선, 임정은, 이수경 등 여배우 중 한 명과 만났다고 고백한 것을 추궁해 스캔들 진상을 밝히려고 했다.

지난 5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여정이 자신은 김지훈의 스캔들 상대가 아니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MC들은 김지훈에게 "조여정은 스캔들 리스트에서 빼야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조여정이 거짓말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여기서 꼭 진실만을 이야기 할 의무는 없다"며 "다시 확률은 어려워졌다"고 능청을 떨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또 다른 스캔들 후보 연예인을 한 명씩 언급하면서 "구혜선은 지인과 친한 사이고, 이수경과 임정은은 드라마를 같이 찍었다. 임정은은 6월말 결혼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후 김지훈은 "방송 후 (상대 여배우에게) 입 조심하라는 소리를 들었다. 반성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더 맞출 수 없게 인원을 많이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엉뚱한 소리를 늘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지훈의 조여정과의 스캔들 언급을 들은 네티즌은 "김지훈 조여정, 진짜 사귀었나?" "김지훈 조여정, 스캔들은 농간인 듯" "김지훈, 조여정 아니라고 했는데 굳이 말할 필요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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