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입하는 신형 디젤기관차는 4만km의 시운전을 거친 후 화물수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부산권과 광양권을 중심으로 9월까지 25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기존 디젤기관차보다 견인력이 10% 이상 높아져 1개 열차당 컨테이너를 최대 37량까지 수송할 수 있으며, 연료소비량은 15% 가량 줄어들어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설계단계부터 유럽연합의 공해배출 기준(EURO Ⅲa)을 충족토록 제작해 배출량을 40% 가까이 줄였다.
황승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고효율, 친환경의 신형 디젤기관차 도입으로 효율적인 열차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인 화물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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