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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안전강화·부채감축·현장중심의 조직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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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조직 및 인력 10% 감축, 지역본부 전환배치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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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안전강화와 현장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철도공단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안전실을 안전품질실로 확대하고, 본사 인력의 10%를 지역본부로 전환 배치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오는 16일자로 시행한다. 지역본부는 12처에서 15처로 25% 확대된다.
이번 개편으로 이원화 된 안전과 품질관리 기능은 안전품질실로 통합된다. 안전품질 기준정비, 현장점검, 교육, 훈련 등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고복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5개 지역본부에 안전사업부를 설치하고 안전관리 전담인력도 추가 배치하는 한편 원가중심 경영과 적극적 부채감축을 위해 재무전략처를 신설하고 재무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한다.

본사 감축인력을 활용해 시설ㆍ재산 등 신사업, 수익창출 분야 확대해 재무개선 노력도 강화한다. 또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미래사업기획처도 설치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안전강화 및 현장중심 조직으로 공단을 쇄신하고, 잘못된 업무관행도 적극적으로 발굴ㆍ개선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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