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집권 리쿠드당 소속의 리블린은 이날 크네세트(의회)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출 투표에서 재적 의원 120명 가운데 63표를 얻어 제10대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
리블린 대통령 당선인은 시몬 페레스 후임으로 앞으로 7년간 대통령직을 맡게 된다. 취임식은 내달 말 열릴 예정이다.
리블린은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지지하고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립에 반대 견해를 표명해 온 우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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