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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홍정호, 美 전훈 합류…대표팀 첫 오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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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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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미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홍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대학교에서 열린 2일차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전날 턴베리 아일 리조트 숙소에 있는 수영장과 체육관에서 황인우 의무팀장(41)의 도움을 받아 개인훈련을 한 뒤 선수들과 함께 이날 첫 훈련에 나섰다. 대신 전술훈련에는 참석하지 않고 보조구장에서 가벼운 러닝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대표팀은 홍정호의 합류로 지난달 12일 파주NFC에 처음 소집한 뒤 3주 만에 최종 명단에 포함된 23명이 한 자리에 모여 훈련했다. 그동안 소속팀의 리그 일정이 달라 늦게 합류한 선수들이 있었고, 오른쪽 발목을 다쳐 낙마한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 등 부상자도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발등을 다친 홍정호는 3-4일 더 경과를 지켜본 뒤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마이애미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오전 훈련(현지시간 기준)을 했다. 장거리 이동과 시차를 고려해 1일차는 스트레칭과 조깅으로 대신하고 오후 훈련만 했었다. 선수들은 1시간 10분 정도 진행된 훈련에서 패스를 주고 여섯 가지 패턴으로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전술을 익혔다. 20초 안에 한 가지 과제를 수행하고 10초를 쉰 뒤 다음 과제로 이동하는 서킷트레이닝(종합 체력훈련) 방식이다.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세트피스 훈련도 병행했다.

정성룡(29·수원)과 이범영(25·부산), 김승규(24·울산) 등 수문장 3인방은 김봉수 골키퍼 코치(44)와 함께 장애물을 넘고 슈팅을 막는 훈련을 반복했다. 일반 축구공보다 작고 속도가 빠른 스킬볼(Skill Ball)을 막아내며 민첩성을 기르는데도 주력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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