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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신 기업서 일하는 장병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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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검사를 받고 있는 입영대상자들

징병검사를 받고 있는 입영대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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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내년부터 군 복무 대신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의 수가 500명 늘어난다. 공공기관 등 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산업기능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30일 병무청에 따르면 내년도 산업지원 인력규모는 산업기능요원 8500명, 전문연구요원 2500명, 승선근무예비역 1000명으로 총 1만 2000명에 달한다. 올해까지 사회복무요원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수 있는 인원수는 4000명이었지만 내년부터 45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군 필요인원 충원 후 남는 자원을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배정하는 대체복무의 일종이다. 기술자격증을 가진 현역입영 대상자나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희망에 따라 편입된다. 복무기간은 현역입영 대상자가 34개월, 보충역이 26개월이다.

특히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일과 학습을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중소업체의 경우에는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강화시키기 위해 전문연구요원은 배정인원에 상관없이 배치할 계획이다.

산업기능요원의 수를 대폭 늘리는 것은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정업체수는2011년 5236개였지만 2012년에는 5411개, 지난해에는 5831로 증가했다. 올해는 6646개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를 신청했다. 지정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청 등 관련기관장의 추천권을 받아 병무청에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이란 정부정책에 맞춰 산업기능요원은 물론 업체수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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