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5공 실세 이학봉 사망, 빈소 찾은 전두환…비장한 군가가 울려퍼져
1980년 신군부 쿠테타의 주역 중 하나인 이학봉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 2차장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이 전 처장은 지난 1979년 전두환 정권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 쿠데타에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수사하는 등 주요 역할을 맡은 인물이다.
특히 이날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빈소에 모인 백발노인 20여명은 숟가락을 놓고서는 입을 모아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10개월 만에 외출에 나선 전 전 대통령은 미납 추징금에 대한 잇따른 질문에 "나중에 결정되면 알려주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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