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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5월 광주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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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교차로 사진전

혁명의 교차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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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혁명의 교차로’·‘열린장벽’서 5·18광주민주화운동 사진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5·18 34주년을 맞아 광주폴리 곳곳에서 민주와 인권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전시회가 마련돼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광주역 앞 교통섬에 들어선 광주폴리 II ‘혁명의 교차로’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더듬어보는 ‘기억과 식별-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 사진전이 내달 말까지 열린다.

(재)광주비엔날레가 ‘혁명의 교차로’ 운영 파트너인 광주인권평화재단과 함께 마련한 두 번째 사진전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치열했던 역사적 현장을 앵글에 담아온 나경택 사진기자의 필름 사진이 전시됐다.

40년 간 언론에 몸담으면서 암울했던 시대 현실을 체화해온 나경택 사진기자의 눈을 통해 34년 전 5월 광주를 기억하고 그 기억들과 마주하게 된다.
나경택 씨는 광주민주화운동이 정치적 은폐와 억압 속에 놓여 있던 1987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수여하는 ‘용감한 기자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나주지역 수해사진으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5·18광주민주화운동 필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이에 앞서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달 ‘혁명의 교차로’ 운영 파트너인 광주인권평화재단과 함께 개막 행사를 갖고 개막전 ‘광주 젊은이, 인권을 품다’ 사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5·18 기념 주간이었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 세무소 앞 광주폴리 I ‘열린 장벽’에서 사진전 ‘5·18REMIND’가 성황리에 끝났다.

5·18기념재단의 후원과 (재)광주비엔날레의 장소 협조로 열린 사진전은 광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제목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져가는 역사적인 사실을 되새겨 보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3일 간 1000여의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5·18의 의미를 되새겼다. ‘5·18REMIND’전은 추후 전시 도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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