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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원, 검찰 진입 경찰 기동대 집결…각 언론사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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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수원에 진입 중이다.

▲검찰이 금수원에 진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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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금수원, 검찰 진입 경찰 기동대 집결…각 언론사 출입통제

검찰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금수원(경기 안성 소재)에 투입해 유병언 전 회장 강제구인에 돌입했다.
21일 오전 12시께 금수원에 검찰 수사관 70명이 투입됐으며 곧 이어 긴급 호송버스도 진입됐다.

현재 경찰 3개 중대가 금수원 정문 앞에 대기 중이다. 또한 기동대 10여개 중대 1000여명은 금수원 인근 모처에 집결해 체포작전 개시를 대기중이다.

앞서 검찰은 금수원 강제 진입에 대비해 60여개 중대(4800여명) 경력을 미리 각 부대에 대기시키고 인천지검과 구인장 강제집행 시기를 조율해왔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도 검찰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강제구인에 협조하기로 했다.

구원파 임시 대변인 이태종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정문 앞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검찰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3년간 오대양이라는 누명을 쓰고 살아온 우리들에게 검찰이 최소한의 예의를 표현했다고 판단했다"며 "유 전 회장의 인간방패로 오해받으면서 몸으로 투쟁한 것을 물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수원은 각 언론사 취재차량이 몰리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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