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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연서, 사투리·코믹한 연기…드라마 상승세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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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MBC '왔다장보리' 캡쳐

배우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MBC '왔다장보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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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 맛깔나는 사투리 실력과 코믹한 연기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전국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나타낸 11.4%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장보리(오연서 분)는 만취해 이재화(김지훈 분)의 등에 업혀 이재화의 진심 담긴 충고에 눈물을 흘리다가도 구박받자 바로 성질을 냈다.

이재화는 장보리에게 "난 우리 엄마 때문에 정말 일이 안 풀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나는 순전히 우리 엄마 때문에 살았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후회할 짓 하지마. 엄마들은 다 자기 자식 응원한다"고 장보리를 위로했다. 장보리는 이에 지난날 엄마와의 추억에 잠겨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러자 이재화는 갑작스러운 장보리의 눈물에 깜짝 놀라 그를 등에서 내렸다. 이어 "아줌마 깼어? 또 속았다. 이게 뭐야 침이야? 더러운 아줌마"라며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장보리는 이재화를 째려보며 꽥꽥 소리를 질렀다. 방금 전까지 눈물을 흘렸음에도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도 발뺌하는 모습을 통해 코믹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재화는 자신의 집에서 '도보리'라고 써진 신발을 발견한 후 보리에게 "무단침입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보리는 이를 역이용해 "이거 도둑맞은 내 신발 아니야? 어떤 변태 놈이 훔쳐갔나 보네? 내가 오밤중에 검사님 집에 왜 가요? 취미 참으로 거시기 하네요"라고 모른 척 했다.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와는 180도 변신하며 자연스런 사투리와 코믹스러운 연기를 펼친 오연서의 활약 속에 '왔다! 장보리'는 동시간대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날'에 맞서 시청률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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