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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순천 낙안읍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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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잰걸음 ”

순천 낙안읍성 성곽

순천 낙안읍성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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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 명품 낙안읍성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보존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예산을 확보, 연초 안동 하회,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 벤치마킹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낙안읍성 활성화 및 상생발전 컨설팅”을 통해 주민 갈등 해소 및 상생발전을 위한 소득 창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읍성 외곽을 따라 낙안팔경과 전원풍경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바이크(예술자전거) 운행을 위해 관람로 정비설계를 완료한 후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한 낙안읍성 “초가 우체통”은 당일 8,000여장의 엽서가 회수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5월말엔 낙안읍성을 배경으로 한 엽서 제작 완료에 따라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읍성 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조선시대 전통생활재현 등 각종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전통생활재현 프로그램으로는 동문 입구에서 삼지창을 든 포졸, 검정치마와 흰 저고리를 입고 큰 샘에서 빨래하는 아낙네, 상투를 쓰고 벼 가마를 지고 가는 촌로, 사또의 낙안읍성 내 민정순찰, 홀테를 이용한 벼 탈곡체험, 절구, 맷돌, 복식체험, 대형 윷놀이, 짚신체험, 연날리기, 낙안초등학교 어린이 농악단공연, 소달구지를 이용한 죄인 이송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순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순천만과 순천만정원 그리고 낙안읍성, 선암사 등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를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생태도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안읍성은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인 외국인장터와 토요장터 등 관광상품을 개발, 중국 크루즈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장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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