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당 매주 10~20L 공급…친환경축산 실천 및 경쟁력 향상 기여 "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 ]장성군이 자체적으로 배양한 유용미생물을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 공급은 친환경축산 실천 및 농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배양된 미생물을 음용수나 사료에 배합해 급여하면 설사예방 및 소화촉진으로 가축질병이 감소하고, 별도의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친환경축산 실천이 가능하다.
또, 악취발생의 주요 원인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의 유해가스를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육질등급 또한 좋아져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만간 미생물의 효능과 활용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별도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관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용미생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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