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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NC, 1Q 실적+2Q 신작 모멘텀으로 개선될 것

최종수정 2014.05.08 09:50 기사입력 2014.05.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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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최근 엔씨소프트 의 저조한 흐름은 실적 발표 및 2분기 신작 출시 모멘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57% 오른 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5.91% 급락하며 1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 12.4% 내리면서 20만원선도 무너졌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증권사들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쏟아낸 것과는 거리를 둔 모습이다. 2분기 신작 모멘텀을 토대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우리투자증권 등이 제시한 목표주가 31만원과는 10만원 이상 격차가 벌어졌고, 업종 최선호주로 엔씨소프트를 꼽은 하나대투증권의 목표주가 28만원과도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팔자'세와 맞닿아 있다. 외인은 7일 하루에만 4만주 이상 순매도를 보이는 등 최근 한 달 매도 우위를 이끌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이 확인되기 전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줄다리기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1분기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로열티 수입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외국인이 공매도를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숏 포지션 공세로 대차잔고가 늘었다"면서도 7일 급락 관련 "외국인이라기보다 트위터 등 인터넷 관련주가 급락하며 국내에선 엔씨소프트를 대상으로 공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1분기 성적이 확인되고, 2분기 신작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수급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8일 공개서비스에 이은 다음달 3일 북미ㆍ유럽 차기작 '와일드스타' 출시를 비롯 이달 15일과 20일 중국 '길드워2', 일본 '블레이드앤소울' 등 2분기에만 5개 신작 출시와 기존 이벤트 모멘텀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창사 이래 최고의 신규 게임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내년까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공 연구원도 "외국인 대차 상환이 시작되면 주가는 가파른 우상향이 가능하다"면서 신작 상용화 시점부터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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