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게임이용현황 분석’ 보고에 따르면, 게임을 위해 사용하는 매체는 데스크톱 PC가 57.6%로 가장 높고, 스마트폰이 33.8%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반 노트북PC, 휴대용 게임기, 가정용 거치식 콘솔게임기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게임이용현황 분석 결과, 3일 중 1번이라도 게임을 했다고 응답한 이용자는 1631명이며 게임이용률은 15.6%로 나타났다. 남성의 게임이용률은 20.2%로 여성의 이용률인 11%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큰 격차를 보였다. 또 연령대가 낮을수록 게임이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10대 이하가 35.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게임이용자의 이용시간은 95.2분으로 나타났으며 게임이용률과 유사하게 남성 게임 이용자의 이용시간이 104.1분으로 여성 79분 보다 높았다. 연령대별 이용시간은 20대가 119.6분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이 92.6분으로 뒤를 이었으며, 10대 이하, 30대, 40대 순으로 이용률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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