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5.2% 증가…폰 제조사, LPDDR3 채택 늘어나는 3분기까지 D램 공급 부족 예상
1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5.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분기 모바일 D램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공급 부족 현상도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바일 D램 시장은 3분기 LPDDR2에서 LPDDR3로 빠르게 이동할 전망이다. 3대 D램 제조사 중 삼성전자, 마이크론은 모바일 D램 중 다수를 LPDDR3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3대 D램 제조사 중 LPDDR2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공급 비중을 줄이면서 LPDDR2에 크게 의존하던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칩 수급 부족이 점쳐진다.
D램익스체인지는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새로운 모델에 LPDDR3를 탑재하는 3분기까지 LPDDR2 공급 부족이 1분기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