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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신규 공장 고정비·이자비용 지출..목표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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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동양증권은 31일 코오롱생명과학 에 대해 상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원료의약품(API) 매출 중 수출 비중은 90% 이상이고 이중 대부분을 일본으로 수출, 엔화 결제하고 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원엔 환율이 지난 4분기와 유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API 일본향 수출 물량 성장은 10%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충주 신공장 가동으로 인하여 지난해 4분기부터 발생한 연간 고정비가 100억원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천 중간체 공장 폐쇄에 따른 고정비 20억원 절감을 고려하면 올해 고정비는 약 55억원 순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공장 가동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가 올해 코오롱생명과학의 API 매출 성장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증가를 상쇄할 것으로 보여,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의미 있는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충주 신공장 가동으로 공장 관련 장기차입금 350억원에 대한 이자의 자산화가 중단되면서 분기당 이자비용이 약 5억원 증가했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실적기대감이 낮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공장 증설 및 원엔 환율로 인한 실적부담이 완화되는 하반기경에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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