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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朴대통령 제안에 北 긍정적 호응 기대"

최종수정 2014.03.28 20:10 기사입력 2014.03.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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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을 통해 북한 측에 3가지 내용을 제안한 것과 관련, 청와대는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공대 명예박사 수여식 및 연설 후 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3대 제안은 진정한 통일을 위해선 남북한 주민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는 교류협력이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남북 주민의 인도적 문제 우선 해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 북한 당국에 3대 제안을 전했다. 또 이를 통해 통일시대를 열어가자며 그 전제조건으로 핵포기 등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선언한 경제지원 등 실질적인 조치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 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엔 변화가 없다며 "다만 분단이 길어짐에 따라 민족적 이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교류협력을 국민적 공감대를 기초로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접촉을 북한에 먼저 제안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선 "선 제의 문제는 대화의 여건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측으로서는 대통령이 제안한 사안들에 대해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드레스덴(독일)=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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