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 애도와 유가족 위로
정 총리는 이날 새벽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최근 7회에 걸친 북한의 도발행위를 지적하면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안보의지와 방위역량을 토대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을 향해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추모식에 앞서, 정 총리는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46용사'와 고(故)한주호 준위의 묘역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용사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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