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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 라돈, 발암 물질 아파트에 '득실득실'

최종수정 2014.03.23 14:33 기사입력 2014.03.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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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 라돈.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석고보드 라돈.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석고보드에서 발견되는 라돈이 폐암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위험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문제는 집이다. 암 발병 원인에 대한 가장 새로운 분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라돈이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제기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환경청의 발표에 따르면 4피코큐리(pci/L)의 라돈 농도에서 장기간 거주할 경우, 흡연자는 1000명 중 62명, 비흡연자는 1000명 중 7명이 폐암에 걸렸다. 이에 따라 폐암 발병원인 중 흡연 다음으로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는 것.

라돈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로 토양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토양에 둘러싸인 저층 지대일수록 라돈에 노출되기 쉽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라돈 수치가 단독 주택이나 지하방보다 오히려 아파트 17층에서 더욱 높게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땅에서 발생하는 기체임에도 오히려 고층 주택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건축시 사용되는 석고 보드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증거다.
특히 인산부산석고보드의 경우 일반 석고보드 보다 10배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충격을 줬다. 그런데 석고보드는 대부분의 건축물에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결국 환기를 자주 하고 라돈 저감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석고보드 라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석고보드 라돈, 우리집 수치는?”, “석고보드 라돈, 정말 무섭네”, “석고보드 라돈, 대신 쓸 물질은 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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