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912억원, 5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27% 하락하고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은 예상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환율 하락, 타법인출자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멜파스 주가는 최근 웨어러블 기기용 칩 공급 기대감,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상반기 수익성 개선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 됐다"며 "주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제품인 슬림GFF, 신규칩 등의 안정적 출시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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