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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센놈들이 물건너 왔다…수입 신차 2월 대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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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센놈들이 물건너 왔다…수입 신차 2월 대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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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설 연휴 이후에도 수입차 브랜드들의 신차 공세가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신차가 전무한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세단, 한정모델, 미니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먼저 인피니티와 크라이슬러 등 비(非) 독일차 브랜드들이 신차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그간 수입차 시장이 연일 성장가도를 달리는 가운데서도 비 독일차 브랜드들은 그 수혜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그러나 이번 신차 투입을 통해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까지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인피니티는 오는 11일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Q50을 출시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Q50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 출시됐던 모델로, Q네이밍 전략 선포 후 첫 모델이라는 의미가 있다. 국내에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Q50 2.2d,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S 3.5h 등 2종이 판매된다.

2.2ℓ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디젤 모델은 최대 170마력에 최대토크 40.7㎏.m의 성능을 낸다.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등 2가지 사양으로 구성됐으며 연비는 15.1㎞/ℓ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50kW(68ps) 전기모터와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306ps)을 장착해 최고출력 364마력을 낸다. 연비는 12.6㎞/ℓ다. 가격은 5000만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Q50는 인피니티가 앞으로 선보일 미래형 럭셔리 세단의 기준으로, 향후 인피니티를 새롭게 이끌어갈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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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는 7인승 럭셔리 미니밴 뉴 그랜드 보이저를 선보인다. 3.6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그랜드 보이저는 '비즈니스를 위한 미니밴'을 표방한다. 업무상 출장 등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편안한 휴식과 간단한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989년 럭셔리 미니밴의 등장을 알린 그랜드 보이저는 전 세계적으로 130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신모델은 9인치 듀얼 LCD 스크린 등이 탑재되는 등 2열, 3열 편의 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그랜드 보이저는 3.6ℓ 펜타스타 V6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최고출력 283마력(6600rpm), 최대토크 35㎏ㆍm의 성능을 보여준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기준 7.9 km/ℓ로 가속페달 조작에 따라 ECO 램프가 계기반에 나타나 운전자에게 경제 운전을 유도함으로써 연비와 환경까지 고려했다.

독일차 브랜드 중에서는 아우디가 이달 중순께 아우디 TT 한정판 모델인 TTS콤피티션을 내놓는다. TTS콤피티션은 TT 50만대 출고 기념으로 전세계에서 500대 한정해 판매된다. 아우디 TT의 고성능 모델 TT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한정판임을 감안해 컬러, 알루미늄 리어 윙, 19인치 대형 휠 등을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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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ℓ 고성능 TFSI 엔진을 탑재한 TTS콤피티션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쿠페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만에 돌파한다. 로드스터는 5.5초가 소요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이밖에 상반기 중 출시가 계획된 주요 차량으로는 렉서스 CT200h 부분변경모델, BMW 2시리즈, 포르셰 마칸 등이 있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CT200h는 지난달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데 이어 4월2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11년 국내에 선보인 1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특징인 스핀들 그릴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모델은 동급 최초로 투톤 컬러디자인이 적용,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셰가 법인 포르쉐코리아 출시 후 첫 신차로 선보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은 S, S디젤, 터보 등으로 출시된다. 마칸 터보는 3.6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400마력(294kW) 의 힘을 내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66km/h다. 마칸 S는 340마력 3.0ℓ V6 바이터보 엔진, 마칸 S 디젤은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BMW는 2시리즈 쿠페와 4시리즈 컨버터블을 출시, 올해 풀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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