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성남FC가 동계 2차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달 31일 저녁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했다.
박종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9명 등 총 38명이 참가하는 이번 안탈리아 전지훈련은 21박 22일 동안 진행된다. 1월 한 달간 경남 양산과 울산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 끌어올리기에 주력한 성남FC는 안탈리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조직력 다지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간의 호흡, 팀 전술의 완성도를 높여 다가오는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는 각오다.
박종환 감독은 "이번 안탈리아 전지훈련은 우리의 전력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도 강도 높은 훈련과 동유럽 팀들과의 연습경기로 팀을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가 대표 팀에 소집돼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박진포와 김태환은 2일 미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전지훈련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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